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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모른다] E01-1 (Nobody Knows E01-1)

김서형

by YOUNGee 2020. 4. 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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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영진(37)

광역수사대 강력 1팀 팀장

 

 

 

*

 

 

 

산 속, 영진의 시선이 머무는 곳엔

나도수정초

라는 하얗고 요정같은 식물이 있다

 

 

 

*

 

 

 

 

은호의 전화에

미소 짓는 영진

 

 

 

*

 

 

 

 

19년 전 일어난 성흔연쇄살인 사건의 재수사에 회의적인 팀원들과

방법이 남아있다면 계속 하고 싶은 차영진

 

 

 

*

 

 

 

 

끝내 한근만 계장은

이재홍 순경만 데리고 진행하라고 명령한다.

 

 

 

*

 

 

 

강력1팀은 큰 사건을 해결하여 포상을 받았고

차영진은 경감으로 승진했다.

 

 

 

은호가 세탁소에서 찾아다 놓은 정복 속에 들어있는 쪽지

 

 

 

*

 

 

 

 

 

 

 

축하한다는 황인범계장의 말에

미소를 보인다

 

 

 

*

 

 

 

 

 

성흔연쇄살인의 피해자인 최수정,

수정이의 친구 차영진,

당시 사건 담당 형사 황인범계장

 

 

 

*

 

 

수정이 어머니가 찾아왔다.

꿈에 수정이가 나와 슬픈 얼굴로 말했단다.

'엄마.. 영진이 힘들어... 불쌍해'

 

 

 

 

 

 

"계속 그러고 살꺼야? 그놈 잡을 생각만 하면서."

"저 경찰이에요. 그게 제 일이잖아요."

"말 잘했다. 일이어야지. 그게 인생이 되면 안 되지."

 

 

 

 

"영진아. 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해.

계속 붙들고 있으면, 그게 니 전부가 될 수도 있어."

 

 

 

*

 

 

 

 

 

평소와 달리 집에 들어온 영진과

영진의 집에서 나오는 남자 아이

 

이상한데

둘은 자연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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