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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모른다] E11-4 (Nobody Knows E11-4)

김서형

by YOUNGee 2020. 6. 2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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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희와 박진수는 유판술을 쫓다 놓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슬쩍 흘렸고

차영진은 그곳을 찾아갔다.

차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는데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상대방이 전화를 걸었음에도 아무 말이 없자

차영진은 직감했다.

 

 

 

 

"차영진입니다. 말씀하시죠."

 

 

 

 

 

"저 장기호라고 합니다.

은호 깨어났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은호 몸은 괜찮은겁니까?"

"직접 보러 오시죠."

 

 

 

차영진은 장기호를 직접 만나기 위해 미끼를 던졌다.

 

 

 

 

 

"저를 찾고 계신다면서요. 제가 가면은,

은호 순순히 만나게 해주실 겁니까?"

"....."

 

 

 

차영진이 망설였고,

장기호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

 

 

 

 

은호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주동명이 찾아왔다.

그동안 동생 한솔이가 수술도 받고,

담임도 바껴서 좋다고 얘기를 나눈다.

 

 

 

 

"빨리 좋아져서 학교 나와 나 짝 없어."

"누가 너랑 짝하려고 하겠냐."

"그러니까.. 너밖에 없으니까, 빨리빨리 나으라고."

 

 

 

 

 

*

 

 

 

 

계속 장기호를 찾던 백상호는

은호가 장기호를 살린 후 한솔이와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수다쟁이 한솔이가 뭔가를 들었을 거라고 확신한 백상호는

곧장 한솔이를 만났고,

은호가 장기호에게 받은 선물을 알아냈다.

 

 

 

 

 

"뽀끔, 신생명의 뽀끔"

 

 

 

 

한솔이의 말을 듣자마자 굳어버린 백상호

 

 

 

 

 

 

 

 

어린 백상호를 구한 서상원은

신생명의 복음을 외우게 했고,

한글자라도 틀리면 벌을 내렸다.

 

 

 

 

 

"비밀이 숨겨진 장소를 알 수 있는 지도가.."

"신생명의 복음이죠.."

"권재천, 능구렁이 영감탱이가 일부러 신생명의 복음으로 지도를 만든거야.

그 책은 우리한테 일상이니까."

 

 

백상호는 신생명의 복음을 가지고 장기호를 찾아가

그를 죽이려고 한다.

 

 

 

 

*

 

 

 

 

장기호는 산 속에 숨어지내던 컨테이너 박스를 빠져나왔다.

은호의 병실에서 찾은 녹음기는 챙기고 문은 잠그지 않은 채,

열쇠도 버렸다.

 

 

 

 

 

 

 

 

 

 

그런 장기호를 데리고 있는 차영진

 

장기호가 물건을 확인하기 전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하자

차영진은 차에서 내린다.

 

 

 

 

 

 

 

 

트렁크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차영진을 따라

장기호도 내렸다.

 

 

 

 

 

 

 

 

신생명의 복음을 들고있는 차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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