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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모른다] E14-1 (Nobody Knows E14-1)

김서형

by YOUNGee 2020. 7. 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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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특별승진 임용식

 

 

 

 

 

 

 

 

 

 

차영진이 경위로 특진하던 날

 

 

 

 

 

 

 

 

 

 

 

 

 

 

 

그 자리에 명예경찰관으로 임명된 백상호도 있다

 

 

 

 

 

 

 

 

가족석에 덩그러니 있던 차영진에게

황인범 계장이 찾아와 함께 축하해주고

새로 나온 명함을 전해준다.

 

 

그런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백상호

우연히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된 차영진이 반가운 모양

 

 

 

 

 

 

 

 

차영진의 명함을 챙긴 백상호는

자신의 서재 책상 속에 보관한다.

 

 

 

 

 

*

 

 

 

 

차영진은 은호가 기억을 찾은 사실을

백상호가 눈치 채지 못하게 숨기려 했지만

은호는 이선우에게 모두 말한다.

 

그리고 이선우는 은호를 위해

은호의 아빠가 이선우의 매형, 윤희섭임을 숨기지 않는다. 

 

 

 

 

 

"앞으로 시끄럽고 복잡한 일들이 닥칠 걸 알고 있는데,

나한테 이어질 점 하나가 더 생기는 건데 그 정도는...기꺼이 감수하려구요.

착한 아이 보듯이 보시네."

 

 

 

 

 

"맞아요. 이선우 선생님... 착한 사람이에요."

 

 

 

 

 

그때 산속에 숨어있던 장기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아직입니까?"

"찾았습니다."

 

 

 

 

 

장기호가 믿지 못하자

차영진은 이선우가 보여주는 신생명의 복음 일부분을 읽어준다.

 

 

 

 

 

"보통의 신생명의 복음엔 '사자'가 아니라 '천사'더군요."

 

 

 

 

장기호가 찾는 신생명의 복음이 맞는 듯 언제 올 건지 재촉하고,

차영진은 어두워져야 도착할 거라고 알려준다.

 

 

 

 

 

*

 

 

 

 

 

은호의 병실을 나온 차영진은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전, 황인범 계장을 만난다.

백상호가 성흔연쇄살인 사건의 공범 혹은 모방범임을 알리고

수정이를 죽인 범인을 직접 잡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보인다.

그렇게 황인범의 도움으로 감봉에 그친다.

 

 

 

장기호를 만난 후에도 팀원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차영진은

징계위원회 이후 달라졌다.

 

 

 

 

 

"밀레니엄 호텔 10층, 백상호 서재에서

8차 피해자인 최수정과 제가 찍힌 사진 그리고,

현장에서 범인이 가지고 갔을 거라고 추정되는

빨간색 폴더폰을 봤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차영진... 징계위 조금 전에 끝났어. 끝나자마자 다시... 지인 사건 맡겠다고?"

"이번 사건이 마지막이 돼도 상관없어요."

"또! 또!!! 툭하면 마지막이다! 상관없다. 나가도 된다!!

니가 그런 태도로 나오면 우리는 뭐가 되냐!"

 

 

 

 

 

 

"지금부터! 이번 사건 내가 책임지고 지휘한다. 외부적으로는.

하지만 니들은, 차영진 지휘 하에 움직여!"

 

 

 

 

 

"다들 고맙습니다.."

"그런 소리 안 붙여도 여기 우리들,

차팀장이 굴리는 대로 구를 사람들이야. 그냥 다 떼고 빨리 지시해."

 

 

 

 

차영진은 동료들에게 또다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

 

 

 

 

 

 

*

 

 

 

 

은호의 기억과 장기호와 나눈 대화를 종합해

차영진이 수사 내용을 정리한다.

 

 

 

 

 

"백상호는 모든 것에 연결돼있어요.

백상호는 서상원이 구한 아이였고, 임희정과는 채무 관계가 있어요.

장기호가 은호에게 맡겼던 책을 찾고 있구요.

은호는 장기호에게 선의를 베풀다 그 아수라장에 휩쓸렸어요."

 

 

 

 

 

 

"책이 있으면 백상호를 잡을 증거를 찾을 수 있다는 장기호의 말..

믿을 수 있을까요? 그런 게 있다면 왜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을까요?"

"친형제의 살인 행각에도 입을 다문 사람들이야."

 

 

 

장기호의 고백으로 차영진은 서상원, 임희정, 장기호가 권재천 목사의 자식임을 알았고,

홍은주 팀장은 오늘 아침 서상원과 임희정의 부계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정보를 전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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