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모른다] E06-3 (Nobody Knows E06-3)
* 은호가 추락한 지 3일째 광역수사대 강력1팀 1조 차영진, 이재홍과 2조 김병희, 박진수 그리고 한근만 계장과, 수사지원팀 윤자영 순경이 회의중이다. "최대훈은 자살이 아닙니다." 김병희는 삐딱하게 앉아 근거가 뭐냐고 묻는다. "야맹증 환자인 최대훈이 전조등을 끄고 운전을 한다는 건 불가능해요." 영진은 최대훈의 집에 기이할 정도로 많은 센서등을 보고 최대훈의 야맹증 진단서를 찾아냈다. "분명, 다른 사람이 있었어요." "주변이 밝으면 불가능 한 것도 아니지." "호텔을 나온 이후, 가장 빠르고 밝은 길을 놔두고 어둡고 외진 길로만 돌고 돌아 폐건물이 있는 동네로 갔어요." "그래서... 용의자는 있고?" "현재로선 호텔 화장실에서 던지기를 했던 두사람 중 하나가 최대훈의 공범이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
김서형
2020. 5. 11.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