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모른다] E02-2 (Nobody Knows E02-2)
* 서상원이 죽던 날 밤 은호 엄마의 남자친구인 김창수는 은호에게 잘 갖고 있냐고 묻고, 은호는 고민 끝에 영진의 집 베란다에 무언가를 숨긴다. * 서상원과 임희정의 죽음으로 고단한 영진은 집으로 왔는데 새벽까지 은호가 자신의 집에 있다. "무슨 일 있어?" "아줌마.." 무언가를 말하려던 은호는 영진의 옷에 잔뜩 묻은 피를 보고 놀라 하려던 말을 잊는다 * "살아있었어." "잡았어요?" "잡았는데.. 놓쳤어." * "하루만 더 빨리 찾았다면.." "이렇게 된 거 아줌마 탓이 아니에요" "알지.. 아는데..." "그래도 범인 찾았으니까, 잘 된 거에요." "이제 저 방을 채우고 있는것들도 치울 수 있구요. 그리고.. 여기 벽지도 갈 때 됐잖아요. 채울 땐 도울 수 없었지만, 치울 땐 도와줄게요." * 다..
김서형
2020. 4. 26.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