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모른다] E13-1 (Nobody Knows E13-1)
* 21년 전 1차 성흔 살인 사건 현장 "이제 당신은 나로 인해 새롭게 태어날 거예요." 살인을 저지른 서상원은 백상호에게 가까이 와서 보라고 한다. "이 손에게 나타나길 간절히 바랬던 성스러운 상처, 복된 고통이다. 대신 니 영혼에 새겨두거라."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백상호를 구한 서상원은 살인이 일어나는 순간마다 백상호와 함께 했다. * 고등학생 차영진 등 뒤에서 울리는 휴대폰을 받지만, 수정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결국 마당으로 나간다. "전화 좀 한 번에 받아라." "너야말로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지 마. 집 안에서 안 터지는 거 뻔히 알면서. 특히 비 올 때, 그리고 밤에." 갑자기 끊긴 전화를 보고 영진은 다시 수정이에게 전화를 건다. "이렇게라도 해야 니가 나한테 전화하지." "끊을게~..
김서형
2020. 6. 30. 21:11